지난 5월 이규학 전 이사장의 인사전횡으로 불거진 감리교신학대학교(감신대)의 내홍이 새 국면으로 접어든 양상이다. 이 전 이사장은 퇴진하면서 총학생회장 등을 고소하기도 했었다.
감신대 총학생회는 8월27일(목) 오전 자체 개설한 페이스북 계정에 카드뉴스 형식으로 현황을 알렸다. 카드뉴스는 이미지로 구성하는 뉴스 형식으로 ‘전병욱목사면직청원페이지’도 이런 형식을 통해 자신들의 입장을 전한 바 있다.
감신대 총학생회는 카드뉴스를 통해 “진상조사위가 11차례에 걸쳐 700쪽 분량의 보고서를 작성했고, 7월13일부터 8월14일까지 공시기간을 둬 당사자의 이의서와 답변서를 취합해 26일 최종본을 완성했”으나 “현 이사장, 전 이사장, 법인직원 등이 보고서 배포 및 공람금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출했다”고 알렸다.
감신대 총학생회는 그러면서 “현 이사장이 이사회의 결의를 무시하고 진상조사위 문건을 불법으로 규정했다”고 규탄했다.
아래는 감신대 총학생회가 제공한 카드뉴스 이미지다.
[카드뉴스= 감신대 총학생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