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 주민들이 새만금 송전철탑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9월8일(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사진제공= 새만금송전철탑반대공동대책위원회 |
전북 군산 새만금 송전철탑을 둘러싸고 한국전력(한전)과 지역주민 사이의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 지역 주민들은 9월8일(화)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송전철탑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이날 송전탑 건설지인 군산시 회현면, 옥구읍, 미성동 주민 3명이 상경해 시위를 벌였으며, 이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인 시위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주민들은 국회, 특히 지역구 의원인 김관영 의원에게 송전철탑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미 주민들은 국회차원의 진상조사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의 입장을 듣고자 통화를 시도했으나 김 의원은 전화를 받지 않았다.
한편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기장, 총회장 황용대 목사)는 제100회 총회 기간인 오는 16일(수) 저녁 총회장인 강원도 원주 영강교회(담임목사 서재일)에서 ‘고난 받는 이웃과 함께 하는 오병이어 성찬예식’을 통해 군산 지역주민을 위해 기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