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중앙교회(담임 최종천 목사)가 교회에서 장학금을 지원한 해외인재양성장학생들을 초청한 가운데 <제3회 9.30 컨퍼런스>를 연다. 컨퍼런스는 오는 9월 30일(수) 오후 1시30분부터 5시50분까지 서울 양재동에 있는 더케이서울호텔 거문고C홀(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주제는 “분당중앙교회 인재양성사역의 비전과 성과, 그리고 미래를 향한 과제”이다. 이 컨퍼런스에는 분당중앙해외장학생 출신 신학 교수 및 전문가 60여 명을 비롯해 교계지도자들과 성도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분당중앙교회는 국내는 물론 해외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해 왔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분당중앙교회 해외장학생 출신 중 박사학위 취득자만 100여명이 넘으며, 그 중 총신 교수로 재직 중인 이들만 11명에 달한다. 특히 총신 교수 11명은 자신들의 학업에 도움을 준 것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정기장학금을 조성하여 신학생들을 돕고 있다.
최종천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에 대해 “‘인물을 키워 세상을 변화시키는’ 목회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해외인재양성 사역’을 종합 평가하고, 미래지향적인 과제를 제시해 한국기독사회에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또 인류애 실천을 행한 인재 양성 사역으로 또 하나의 가치 창출을 모색하고, 역사와 사회 속에 기여하는 바른 교회상을 교계와 한국사회 앞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분당중앙교회는 2013년부터 매년 9월30일에 세미나와 컨퍼런스를 열어 한국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왔다. 제1회의 주제는 “위기의 한국교회, 어떻게 지켜갈 것인가”이며 제2회는 “한국교회가 지향해야 할 새로운 가치 - 사회 기여와 공헌, 그리고 기부”가 주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