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간제 교사 순직을 인정해 주세요!" 오체투지 행진을 벌이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 ⓒ사진제공= 김성복 목사 |
세월호 참사로 숨진 고 김초원·이지혜 교사가 기간제교사라는 이유로 순직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인권센터, 대한불교조계종 노동위원회, 천주교서울대교구 노동사목위원회는 10월7일(수) 오전 두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며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세종로 정부 종합청사 인사혁신처 앞까지 오체투지 행진을 벌였다. 이날 오체투지에는 3대 종단 노동·인권 단체를 비롯해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 쌍용차·금속 노조원 등 50여 명이 동참했다.
피켓팅에 참여한 인천 샘터교회 김성복 목사는 자신의 SNS에 “비정규직이라는 이유로 순직처리가 거부된다는 것은 비정상이요 비극”이라는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