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거래소에서 출시한 177만2,000원 짜리 37.5g 골드바. ⓒ사진제공= 한국금거래소 |
금값이 6년 만에 최저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다음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기대감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국 증시가 폭락하면서 국제 금값이 2010년 이후 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30일 오후 서울 한국금거래소에서는 발 빠르게 골드바 등 금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달 들어 금 판매량이 40% 이상 신장했다"며 금값 하락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 2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金) 가격이 전날보다 31.1g(온스)당 13.60달러(1.27%) 하락한 1056.10달러로 마감됐다.
이는 지난 2010년 2월 이후 6년 만의 최저치이며 6주째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