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암동 교동협의회'는 12월16일(수) 오전 서울 용산구 후암동 동사무소에 관내 독거노인에게 지원할 쌀 600포대를 전달했다.
‘후암동 교동협의회'(이하 교동협)는 ‘교회와 동사무소 협의회'의 준말로 남산중앙교회, 후암교회, 금성교회, 영주교회, 산정현교회, 숭덕교회, 중앙루터교회, 후암백합교회, 금성교회, 후암제일교회 등 후암동 지역 9개 교회와 후암동 동사무소가 협업해 독거노인, 탈북주민 등 소외계층을 돕는 일을 해왔다.
교동협의 활동은 올해로 16년째. 중앙루터교회 최주훈 목사는 "교회는 돈과 인력을, 동사무소에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은 사람을 발굴하는 업무를 맡아 일년 내내 협업체제로 운영된다"며 "그렇다고 소외계층을 도우면서 ‘우리교회 나오라'는 말 한 마디 없이 그저 건강하시라는 말만 건넨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