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은 성명에서 "타종교에 대한 무례이며 특히 ‘원수도 사랑하라'는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비추어 볼 때 매우 잘못된 행위"라면서 "이런 일탈행위가 거듭된다면 종국에는 성도들을 바르게 가르치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한 모든 기독교 공동체에 그 책임이 전가될 수 있음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이어 "기독교는 배타적 종교가 아니다"며 "다종교 사회에서 이런 일탈된 행동이 사회적 종교간의 불필요한 갈등을 유발해 결국 기독교 선교에 엄청난 장애가 될 수 있음을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