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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 전 남편 서세원에 "잘 살기 바래"

# 서정희 호박씨 서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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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TV조선 ‘호박씨’ 화면 캡처)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 서세원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방송인 서정희가 전 남편 서세원과 정리가 잘 된 상태라며 여유를 찾은 모습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 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서 출연진은 게스트로 출연한 서정희에게 전 남편 서세원과는 정리가 잘 된 상태인지를 물었다.

이에 서정희는 "정리가 잘 됐다. 어디서 만나도 인사할 수 있을 정도로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서세원이)잘 살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을 했지만 그 과정을 무시할 수 없다. 힘들고 고달팠던 건 사실이지만 좋았던 기억도 있다. 이는 내가 책임지고 감당할 부분"이라며 "건강하게 열심히 살아가라고 응원해줄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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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TV조선 ‘호박씨’ 화면 캡처)
▲35년 결혼 생활을 돌아본 서정희는 힘든 가정생활을 두 아이가 있어 버텨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32년 간의 결혼 생활을 돌아보며 고달프고 힘들 때도 많았지만 두 아이가 있어서 버틸 수 있었고, 아이들이 준 행복의 크기가 고통보다 컸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이 밖에도 서정희는 자녀들의 기부 입학 루머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한편 서정희는 한 때 온누리교회 전도사로 활동하는 등 두터운 신앙심을 보여준 바 있다. 전 남편 서세원이 목사 안수를 받고 청담동에 개척교회를 세울 때 조력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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