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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 지유석 기자 )
▲적도 표지판. 이곳은 해발 2,000m가 넘는 지점이다.
▲적도 표지판. 이곳은 해발 2,000m가 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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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 지유석 기자 )
▲적도 표지판에 자리한 기념품 상점
▲적도 표지판에 자리한 기념품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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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사진= 지유석 기자)
▲기념품 상점의 상인이 손수 만든 기념품을 들어 보이며 미소 짓고 있다.
▲기념품 상점의 상인이 손수 만든 기념품을 들어 보이며 미소 짓고 있다.
케냐는 적도가 통과하는 지점에 위치한 나라다. 적도가 케냐를 정확히 남북으로 가르지는 않는다. 그러나 적도 북쪽으로 갈수록 토양이 척박해 진다. 반면 남쪽으로 향하면 북쪽과는 달리 푸른 목초지가 눈에 들어온다. 경제 수준도 남쪽이 북쪽 보다 우위다.
유럽이나 동남아 같은 유명 관광지와 달리, 이곳은 적도임을 알려주는 팻말과 판자로 이뤄진 기념품 상점 하나가 전부다. 팻말엔 스와힐리어로 ‘아무 문제 없어'란 뜻의 '하쿠나 마타나(Hakuna Matata)'란 문구가 적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