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슬람에 대한 관심과 관련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기독인문학연구원은 오는 3월9일(수)과 10일(목) 양일간 ‘우리의 이슬람 이해 다시 보기 : 진실과 상식, 복음의 토대 위에 서서'란 주제로 제4회 기독인문학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기독인문학연구원은 "요즈음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논의가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그 속에는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오해와 편견과 왜곡과 괴담도 많은 것으로 보인다. 논의만을 보면 무엇이 진실인지 분간하기 어렵다"며 "이에 진실과 상식과 복음을 기반으로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기독교계의 담론을 다시 살펴보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강사는 김동문 선교사. 김 선교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총신대 신학대학원,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Th. M)를 졸업하고 1990년부터 인터서브코리아 사역자로 이집트, 요르단 등에서 사역자로 활동 중이다. 지난 1999년부터 2010년엔 <한겨레21> 전문위원을 지냈으며 『기독교와 이슬람 그 만남이 빚어낸 공존과 갈등』, 『이슬람 신화깨기 무슬림 바로보기』,『가고픈 성서의 땅 요르단』 등의 저서를 내기도 했다.
기독인문학연구원은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한국 기독교계가 맹목과 왜곡을 벗어나서 진실에 다가서기를 희망한다"는 바람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