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채수일 전 총장의 갑작스런 경동교회 초빙을 계기로 한신대학교의 개혁을 촉구하며 성명을 낸 1045명의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목회자들이 오는 3월29일(화)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1045한신개혁네트워크'(아래 네트워크) 창립총회 및 총장후보 공청회를 연다.
네트워크의 우규성 목사는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총장 후보자들이 지난 해 채 총장 사태로 불거졌던 학내 문제에 갖고 있는 의견을 개진하도록 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 연규홍 교수, 강성영 교수, 류장현 교수, 최성일 교수 등 모두 4명이 총장 후보로 등록을 마친 상태. 후보자들이 공청회에 출석한 것인지는 불투명하다. 이에 대해 우 목사는 "공문을 보내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