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예장통합, 총회장 채영남)는 올해로 여교역자 목사 안수 20주년을 맞이한다. 이에 발맞춰 장로회신학대학교 여학우회 ‘두루누리'는 4월과 5월 ‘Before-Now-After'란 주제로 ‘여성안수 기념 세미나' 및 ‘여성목회 현실과 해결방안 모색'이란 공모전을 진행한다.
두루누리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세미나의 전반적인 주제와 내용은 본 교단의 여성목사 또는 여교역자의 실태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점에서 성찰해보며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이라며 "이 세미나를 통해 많은 연대와 방안들이 세워지고 적용, 모색되어지길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엔 총신대에서 여성 목사 안수 문제로 논란이 일며 강의에서 배제된 강호숙 박사와 한국염 목사가 강사로 초빙돼 강연할 예정이다. 두루누리는 강 박사 강연엔 총신대 여학우 측에 참여를 요청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
-. 4월5일(화) 오후 소양관 306호 ‘Before' 세미나
주제 : 한국교회에서의 여성 리더십
강사 : 강호숙 박사(예장합동)
-. 4월7일(목) 오후 소양관 403호 ‘After' 세미나
주제 : 예장통합 교단이 성평등을 위해 나가야 할 방향
강사 : 한국염 목사(기장)
-. 5월 중 ‘Now 세미나 및 공모전'
주제 : 여성목회 현실과 그 해결방안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