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트트랙 노진규 별세 노선영 기도
'제2의 안현수'로 불리며 한국 남자 쇼트트랙 대표선수로 활약한 노진규(23·한국체대)가 암(골육종) 투병 중 끝내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은 동생 노진규와 함께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한 누나 노선영이 4일 새벽 노진규의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졌다.
노선영은 노진규의 페이스북을 통해 "진규가 3일 오후 8시에 좋은 곳으로 떠났습니다"라며, "경황이 없어서 한 분 한 분 연락드리지 못하고 이렇게 SNS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진규가 좋은 곳에 가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원자력병원 장례식장 2층에 마련되었으며 상주는 누나 노선영, 발인은 5일 오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