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국 교수, 문재인 광주 방문에 "계란 맞더라도 가야"

# 조국 교수 문재인 광주

jokuk
(Photo : ⓒ조국 교수 페이스북)
▲조국 교수

조국 교수가 문재인 전 대표의 광주 방문을 응원하며 "계란 맞더라도 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7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조국 교수는 "문재인 8-9일 광주 방문 결정 잘 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조국 교수는 "현재 광주는 문재인에게 섭한 것도 많고, 비판하고 싶은 것도 많다"면서 "더민주의 공천(광주 공천과 비례공천)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을 것"이라고 광주 상황을 전했다. 이어 "문재인 입장에서 할 말이 있을 것이고, 항변할 근거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국 교수는 "그러나 이런 것이 중요한 시기가 아니다"며 "지난 대선 시기부터 문재인은 야권의 최고 지도자 중의 한 명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광주에 방문해) 세세한 것을 떠나 최종적·총체적 책임을 져야 하고, 그것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문재인, 듣고 또 들어야 한다. 맞고 또 맞아야 한다. 가고 또 가야 한다. 그리하여 광주와 문재인은 다시 만나야 한다. 4.13 이전에도 이후에도"라고 자신의 생각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8일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께 여성 A씨가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주차장에서 퇴근하는 조국 교수의 차의 열린 창문 틈으로 몸을 넣어 끼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광경을 교내 청원경찰이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해당 여성은 현재 경찰에 입건돼 구체적인 사건 경위와 이유 등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

조국 교수는 여성 A씨의 사건에 대해서는 "섬뜩했던 사건"이었다며 "저의 수인(受忍)한도를 넘는 행태였기에 경찰에 신고했다"고 자신의 SNS에 밝혔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 의미 밝혀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을 중심으로 집단리더가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통해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학철 교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 부정하는 이유는..."

연새대 김학철 교수(신학과)가 상당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소위 '창조과학'을 따르는 이유로 "(진화론이)자기 신앙의 이념 혹은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모호성을 극복하는 원효의 체상용의 삼위일체론

아우구스티누스 사상과 원효의 체상용의 불교철학 사상을 비교 연구한 글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손호현 교수(연세대 신과대학)는 얼마 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