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현아 파기환송심 심경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성현아에 대한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22일 오후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렸다. 성현아는 지난 2010년 사업가 A씨와 세 차례에 걸쳐 성관계를 갖고, 5천만원 상당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2월 성현아에 대한 상고심에서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당시 재판부는 성현아가 진지한 교제를 염두에 두고 A씨를 만났을 가능성을 열어 놓아 성매매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한편, 파기환송심 첫 공판 마친 후 성현아는 이례적으로 취재진 앞에 서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성현아는 그동안 억울하고 많이 힘들었다는 취지로 심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