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교회협의회(WCC)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그에 따른 보복 공격이 중동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세계교회협의회(WCC)가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과 그에 따른 보복 공격이 중동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제리 필레이 WCC 총무는 "이 위험한 폭력의 악순환은 수백만 명의 민간인을 즉각적인 위험에 빠뜨리고, 지역 및 국제 안보를 훼손하며, 이미 취약한 중동 지역의 경제·사회적 안정을 위협한다"고 지난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점점 확대되는 적대 행위는 생명을 위협하고, 필수 기반 시설을 파괴하며, 오랜 불안정과 분쟁에 시달려 온 사람들의 공포와 불안감을 더욱 심화시킨다"고 우려했다.
필레이 총무는 또 국가 간 분쟁은 대화, 협의, 그리고 국제법 준수를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군사적 대립과 보복적 확전은 지속 가능한 안보나 평화를 가져올 수 없다"며 "오히려 고통을 가중시키고 예측할 수 없는 세계적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더 큰 지역적 분쟁의 위험을 증가시킬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WCC는 모든 군사 행동의 즉각적인 중단, 국제인도법에 따른 민간인과 중요 기반 시설 보호, 기존의 국제 및 지역 메커니즘을 통한 외교적 관여와 정치적 대화의 시급한 재개, 그리고 추가적인 확전을 방지하고 안정을 회복하기 위한 국제적 차원의 공동 노력을 촉구했다.
필레이 총무는 "WCC는 이 지역의 모든 사람들과 교회들과 함께 기도하며 연대한다"며 "정치 지도자들이 자제력과 책임감을 갖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보여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필레이 총무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은 긴장 완화, 대화, 그리고 인간 존엄성에 대한 존중이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그는 "폭력으로는 이 지역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 오직 정의, 책임 규명, 그리고 지속적인 외교적 노력이야말로 영구적인 평화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