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 2층에서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여성본부가 2009년도 1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베리타스 |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여성본부(이하 남측 여성본부)가 17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회관 2층에서 2009년도 1차 운영위원회의(총회)를 열었다. 이날 남측 여성본부는 지난해 사업 및 예산을 검토하고, 2009년도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올해 사업계획으로 ▲ 2009 남북여성대표회의 추진 ▲ 남북관계 개선촉구 활동 ▲ 여성통일운동 방향 정책논의 워크샾 개최 및 여성통일대중운동 모색 ▲ 유관단체들과 공동진행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치뤄온 남북여성대표회의는 올해 4월말 평양에서 개최키로 했으며 남북여성의 연대를 다지고, 남북여성교류를 지속화 하기 위한 연대 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6.15남북공동행사, 8.15민족통일대축전 등 민족공동행사 시기에 남북여성 부문모임을 활성화시켜 전체행사와 부문행사시 유기적 관계 속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확대시키기로 했다.
남북관계 개선촉구 활동으로는 남북 공동기념일 뿐만 아니라 남북관계 정세악화시 남북관계 개선촉구를 위한 여론형성을 마련하는 노력을 성명서 및 논평 등의 발표 등을 하기로 했다.
또 여성통일운동과 관련한 워크샵은 남북관계를 고려해 진행하되 성인지적 관점에서 여성통일운동의 방향과 남북여성교류의 전망을 모색하는 워크샵을 개최키로 했다.
그밖에도 공동진행 사업으로 6.15공동선언 발표 9돌 기념 민족공동행사, 10.4선언 발표 2돌 민족공동행사, 고 문익환 목사 방북 20주년 기념사업 및 광복 64년, 8.15민족통일대회, 금강산·개성 살리기 운동 등을 펼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