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경영 롤스로이스 추돌사고
허경영(66) 전 공화당 총재가 7억원을 호가하는 고급 외제 승용차 롤스로이스를 몰다가 3충 추돌 교통사고를 낸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교통사고 가해차량 운전자인 허 전 총재에게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출석을 통보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허 전 총재는 지난 29일 오후 1시 30분경 서울 용산구 구리방향 강변북로에서 롤스로이스 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 달리던 볼보 SUV차량을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충격으로 SUV 차량은 앞에 있던 승용차를 들이 받는 등 3중 추돌사고로 이어졌다.
허 전 총재가 몰던 롤스로이스 팬텀 리무진은 7억원을 호가하는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고급 외제차. 차량 명의는 허 전 총재 본인이 아닌 한 단체 명의의 리스 차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달 리스비만 7백만원 후반대라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