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hoto : ©연세대)
▲연세대는 2월 1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제18대 김용학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김용학 총장.
▲연세대는 2월 1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제18대 김용학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취임사를 하고 있는 김용학 총장.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는 오는 14일 오전 11시 교내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연세 창립 13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 김용학 총장은 설립정신인 '기독교 정신'을 강조하고, 이를 미래의 핵심가치로 다시금 천명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다스릴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교육, 연구, 사회공헌의 방향을 크게 바꾸겠다고 밝히고, 새로운 정책과 계획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연세대학교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핵심가치로 3C 즉, 기독교정신(Christianity), 창의성(Creativity) 그리고 연결성(Connectivity)을 제시한다.
특히 김 총장은 "기독교 정신은 연세의 뿌리이며 '오래된 미래'로 나아가는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 밝히고, "각 기관의 선교와 봉사기능을 통합 관리하는 '연세글로벌사회공헌센터'를 설립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국제화 시킬 것"이라며 "이를 통해 21세기 공감 문명 시대의 바탕이 되는 나눔과 배려의 정신을 가르치고 실천할 방침"이라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