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기장) 서울남노회 소속 대원교회(담임목사 최병은)가 지난 5월4일 강제철거된 가운데 29일(일) 서울 동작구청에서는 ‘재개발 강제철거 규탄과 대원교회의 정상화 촉구를 위한 연합기도회'(연합기도회)가 열렸다.
이번 연합기도회는 김경호 기장 교회와사회위원회 위원장이 인도하고 부총회장인 권오륜 목사가 설교를 맡았다. 기장 총회는 연합기도회 인사말을 통해 "흑석7구역 재개발조합이 대원교회를 철거한 일은 기장 교단 전체를 건드린 것"이라면서 "총회는 우리 주님께서 맡겨주신 교회를 지키는 사명감을 가지고, 대원교회를 무너뜨린 조합에 강력하게 대응하고, 무너진 교회를 다시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방침"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