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 중앙도서관 침수
1일 트위터 등에 의하면 연세대 중앙도서관이 장맛비에 침수됐다.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던 중 범람하는 물에 황급히 대피한 학생들은 "비가 많이 오지도 않았는데 이럴 수 있는거냐"며 부실시공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서고 있다.
연세대 중앙도서관은 지난 2011년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무리한 공사로 말이 많았던 터라 이번 침수 사태는 부실 공사 논란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한편 연세대는 최근까지 교단파송 이사 정관 개정 등의 문제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연세대는 앞서 정관 변경을 통해 기독교계 이사를 4인에서 2인으로 줄인 바 있으며, 이와 관련된 소송에서는 기독교계가 패소한 바 있다. 때문에 4개 교단 주요 이사를 파송해왔던 기장과 성공회측에서는 지난 몇 년간 교단 이사를 파송하지 못해 왔으나 기장 측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가 개방이사로 선임돼 주목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