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8월11일 우울증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대표작 <죽은 시인의 사회>가 그의 2주기에 발맞춰 재개봉된다.
입시 위주의 교육을 비판하는 이 영화에서 그는 학생들에게 시험 보다 인생의 참의미를 일깨워주는 교사 존 키팅 역을 맡아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겨줬다. 특히 ‘오 캡틴 마이 캡틴', ‘카르페 디엠' 등 영화 속 명대사는 지금까지도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이번에 재개봉되는 <죽은 시인의 사회>는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오는 8월18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로빈 윌리엄스는 성공회 신도였다. 그 외에 <프라이멀 피어>, <본 레거시>의 에드워드 노튼, <타이타닉>의 케이트 윈슬렛, <워터 포 엘리펀트>, <와일드>의 리즈 위더스푼이 성공회 신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