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아침마당' 이에리사, 선수시절 신앙 이야기 주목

# 이에리사 아침마당 신앙 교회 하나님

erisa
(Photo : ⓒ이에리사 페이스북)
▲이에리사 의원이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과거 선수생활 시절 그의 신앙 이야기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 탁구계 전설 이에리사(사랑의교회)가 KBS 아침마당에 출연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선수시절 때도 그저 건성으로 믿고 교회를 다녔던 이에리사가 감독시절 뒤늦게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난 신앙 이야기가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다.

사랑의교회 교인으로 알려진 이에리사는 수년전 모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선데이 크리스천에서 신앙생활의 큰 변화를 겪게 된 결정적 이유가 "독특한 꿈"이었다고 말했었다. 당시 이에리사는 "꿈에 전쟁이 일어나 너무나 위급한 상황이었다. 저 자신이 죽기 일보 직전이었다. 적군이 총을 쏘는 순간 제가 성경을 폈습니다. 아 그랬더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저 자신과 성경 말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 하나님은 내 손에 들려지는 복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을 계기로 저에게는 말씀이 곧 하나님이 되었습니다"고 회고했다.

이에리사는 또 도저히 신앙생활 하지 않을 것 같았던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다는 사실에 주변의 지인들이 놀라워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그의 신앙생활의 지론은 "하나님은 선물"이라는 것임도 알렸다.

이에리사는 "제가 느끼기에 하나님은 선물입니다. 믿음생활도 선물이고 말입니다. 그 선물을 그냥 받아서 전혀 손해볼 것 없는 보석같은 선물이지요. 그것을 하나님은 어떤 사람에겐 사람을 통해 어떤 사람에겐 고통이나 어떤 계기를 통해서 주시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저에게 신앙생활은 어떤 것이다 하는 것을 무수히 많은 기회로 열어 보여주시는 것 같았습니다"고 했었다.

한편, 전 태릉선수촌장이기도 한 이에리사는 '아침마당'에 출연해 '사라예보의 전설에서 싸움꾼 촌장까지'를 주제로 강연을 했다. 그는 1973년 사라예보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대해 "유럽 전지 훈련으로 스포츠 과학 기술과 다른 문화를 경험하게 됐다"며 "1973년도 구 유고슬라비아의 사라예보는 우리보다 잘 살았다"고 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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