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현장] 세월호 특조위 활동보장 위한 동조단식 이어져

시민, 사회단체 잇달아 참여 선언…야당의원, 국민지원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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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
세월호 특조위가 조사기간 보장을 요구하며 지난달 27일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국회의원, 시민, 사회단체들이 잇달아 동조단식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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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
세월호 특조위가 조사기간 보장을 요구하며 지난달 27일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국회의원, 시민, 사회단체들이 잇달아 동조단식에 나서고 있다.

'416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아래 특조위)가 조사기간 보장을 요구하며 지난달 27일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국회의원, 시민, 사회단체들이 잇달아 동조단식에 나서고 있다.

전교조는 지난 1일부터 동조단식에 들어갔으며 8일 오전엔 연세대 민주동문회 회원들이 단식에 참여했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동조단식 참여의사를 밝힌 시민은 모두 217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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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
세월호 특조위가 조사기간 보장을 요구하며 지난달 27일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국회의원, 시민, 사회단체들이 잇달아 동조단식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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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
세월호 특조위가 조사기간 보장을 요구하며 지난달 27일 단식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국회의원, 시민, 사회단체들이 잇달아 동조단식에 나서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이재정, 신창현 의원 등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이재정 의원은 광화문 광장 횡단보도에서 피케팅을 하며 시민들에게 관심을 호소했다.

이 의원은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c 사진 = 지유석 기자
(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
8일 세월호 특조위 활동보장을 촉구하며 동조단식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지나는 시민들에게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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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
8일 세월호 특조위 활동보장을 촉구하며 동조단식에 참여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지나는 시민들에게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야당이 무기력한 것 아니냐는 국민들의 질타 너무 잘 안다. 그러나 냉정히 말하면 야당이 수적으로 우세해도 원내 의사진행방법으로는 특별법 개정안을 통과시킬 수 없다. 국회선진화법 때문이다. 그래서 국민과 힘을 합치는 활동도 병행해야 한다고 본다.

더디고 지리멸렬한 시간 동안 아픈 국민들과 유가족들이 많다는 점, 너무 잘 안다. 그 어떤 의정 활동 보다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 통과를 최우선으로 두는 의원들이 대부분이다. 빨리 당기고 싶은 마음 다르지 않다. 그러니 야당이 잘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지지와 지혜를 모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유석 luke.wycliff@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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