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갑을오토텍 노사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노동자들의 가족들이 꾸린 가족대책위원회(가대위) 소속 회원 20여 명은 31일(수) 오후 천안시 중심가인 종합터미널에서 가두 선전전을 펼치며 관심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선전전에서는 정의당이 정당연설회를 열어 가대위를 지원했다.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천안시민들을 향해 "여기 거리에 나온 가대위 회원들은 천안 시민이고 여러분들의 이웃이다. 이분들이 어떻게 부당한 일을 당하고 있는지 귀기울여 주고 바로잡아야 한다는 여론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