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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 사진 = 지유석 기자 )
▲한신대 학생모임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장 총회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신대 학생모임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장 총회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성영 한신대 총장 서리가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는 6일(목) 한신대 측의 언급을 인용해 "강성영 총장서리가 최근 사표를 제출해 이건범 기획처장이 총장직무대리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총회는 지난 달 29일(목) 강 총장 서리의 인준을 부결한 바 있다. 강 총장 서리가 사표를 제출한 배경엔 총회 인준 거부가 영향을 미쳤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한신대 이사회는 수리 여부는 물론 후임 총장 인선 작업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제101회 총회에서 현 이사회 이사, 감사 자진사퇴 촉구결의안이 통과돼 현 이사회가 거취 표명을 해야 하는 처지여서 총장 인선 작업을 순조로이 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와 관련, 한신대 재학생 ㄱ씨는 "이사회는 강 총장 서리의 사표를 즉각 수리하고 전원 사퇴해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