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몽골에 숲 조성한다

사막화로 물부족 겪는 몽골 주민들 위해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최완택, 이하 기환연)와 사막화 방지를 위한 NGO 푸른아시아(사무총장 오기출)가 몽골 원주민들의 생활 개선을 위해 몽골 현지에 숲을 조성하는 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두 단체는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몽골에 나무 심기를 통한 조림사업을 전개한다”면서 “시민들과 성도들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후원운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몽골에서는 현재 총면적의 90%에서 사막화가 진행 중이며, 이는 주민들의 생활여건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  2003년 몽골정부의 통계에 따르면 10년간 683개의 강과 시내, 1484개의 우물과 샘, 760개의 호수가 증발하여 전체 식수의 4분의 3이 사라졌다. 푸른아시아는 “이제 몽골 국민들에게 사막화는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며 “경제성장의 혜택을 먼저 받은 지구 시민들이 나서서 사막화 지역에 나무 심기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양 단체가 나무 심기를 펼치는 곳은 몽골 서부 바양노르솜 지역이며, 사막화 예방에 효과적인 방풍림 등 총 2500그루를 심는다. 이를 위해 ‘만원의 행복, 사막의 푸른 꿈을’이란 기치로 후원운동을 전개한다. 1만원이면 2그루의 묘목을 심을 수 있다.


기환연은 이달 중순 몽골 울란바토르 대학과 조림사업을 위한 별도의 협약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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