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장우 국회의원 독설 세례, 창끝은 어디로?

#이장우 국회의원 #이장우 의원 독설

leejangwoo
(Photo : ⓒ이장우 국회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친박계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이 독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장우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심야에 회의를 갖고 새누리당 탈당 내지 신당창당을 논의하는 이들을 향해 "배반과 역린의 주인공"이라는 격한 표현을 써가며 독설 세례를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계 새누리당 이장우 국회의원이 독설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장우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심야에 회의를 갖고 새누리당 탈당 내지 신당창당을 논의하는 이들을 향해 "배반과 역린의 주인공"이라는 격한 표현을 써가며 독설 세례를 퍼부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우 국회의원 독설의 창끝은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향해 있었다. 연합뉴스 등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장우 국회의원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김 전 대표와 유 의원의 직책과 언행, 처신을 돌이켜 보면 현 정부 탄생의 일등 공신이자, 배반과 역린의 주인공"이라며 "대통령 탄핵을 사리사욕을 위해 악용하는 막장정치의 장본인들"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장우 국회의원은 또 김 전 대표가 2005년 당 사무총장, 2007년 대선 경선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 조직총괄본부장, 2010년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본부장, 2013년 대통령 취임 이후 중국 특사 단장, 2014년도 당 대표, 2016년도 총선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지낸 것을 나열했으며 이어 김 전 대표가 "역사에 기록 남는 성공한 박근혜 대통령을 만들겠다"고 발언한 것 등을 지적하기도 했다. 김무성 전 대표 역시 박근혜 게이트 사태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음을 강조한 것이다.

아울러 이장우 국회의원은 유승민 의원을 향해서는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의 최태민 관련 의혹 제기에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추악한 정치 공세"라고 방어한 점을 들어 "이런 사람이 요즘과 같은 행태를 취할 자격이 있나"라고 질타했다.

끝으로 이장우 국회의원은 김 전 대표와 유 의원에 대해 "부모 형제에게 패륜을 한 사람들이 집안 대들보까지 뽑겠다고 한다"면서 "본인들의 길을 가길 바란다"면서 탈당해 줄 것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이지수 freedom@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벨탑은 중앙집권적인 전체주의 체제를 뜻해"

북한의 김정은이 남한을 "괴리"로 명명하고 통일이 아닌 "평정"의 대상으로 삼자 한반도 내 통일 개념이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평화통일 운동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사회봉사를 개교회 성장 도구로 삼아온 경우 많았다"

이승열 목사가 「기독교사상」 최근호(3월)에 기고한 '사회복지선교와 디아코니아'란 제목의 글에서 대부분의 교단 총회 직영 신학대학교의 교과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한국 개신교...은총의 빈곤 초래"

칼빈주의 장로교 전통이 강한 한국 개신교가 '믿음'을 파편적으로 이해한 탓에 '은총'에 대한 신학적 빈곤을 초래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13일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학자는 흑백 논리 경계하며 다양한 포지션 횡단해야"

서울신대 박영식 교수가 보수 복음주의자로 알려진 빌리 그래함도 "유신 진화론자로 분류된 바 있다"고 주장하며 흑백 논리식 경직된 사고의 ...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기후위기 시대, 에너지 줄이는 것도 에너지 필요"

기후위기 시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새롭게 구성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배현주 박사(전 WCC 중앙위원, 전 부산장신대 교수)가 얼마 전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바르트의 인간론, 자연과학적 인간 이해와 대립하지 않아"

바르트의 인간론을 기초로 인간 본성에 대한 자연의 신학적 이해를 시도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이용주 박사(숭실대, 부교수)는 최근에 발행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여성 혐오의 뿌리는 철학과 기독교 사상의 이원론"

여성 혐오와 여성 신학에 관한 논의를 통해 건강한 교회 공동체를 세우며 성서적인 교회론 확립을 모색한 연구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조안나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