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기장, 총회장 권오륜 목사)는 지난 14일 고 구애련 선교사의 유언에 따라 장학금을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원장 유영권)에 전달했다.
캐나다 출신인 고 구애련 선교사(본명 Marion Current)는 1959년 캐나다연합교회에서 기장에 파송된 후 37년 동안 한국에서 머무르면서 물리치료 및 재활의학 분야에 씨앗을 뿌렸다. 또 1981년부터 1997년까지 연세대 보건학과와 재활학과 교수를 지냈다.
재직했던 연세대에 애정과 관심이 지극해 재산 중 일부를 연세대 원주캠퍼스와 서울캠퍼스 연합신학대학원에 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고인의 유언을 따른 것이다.
장학금은 캐나다 연합교회 파송 선교사인 캐서린 크리스티 목사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