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신천지 #신천지 선전전
신천지 선전전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있다. 이제는 유력 대선후보로 거론되는 UN 반기문 사무총장과의 친분을 이용해 전방위적 포교 활동에 주력하고 있는 모양새다.
주요 언론들의 보도에 의하면, 신천지 위장단체로 알려진 IWPG(세계여성평화그룹) 김남희 대표는 UN 반기문 사무총장과 유순택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유튜브 홍보 영상에 올려놓았다. 김남희 대표는 신천지 이만희 다음으로 높은 서열을 자랑하는 신천지 실세 중의 실세.
신천지는 최근 신천지를 이단으로 단죄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을 찾아가 대대적인 시위를 펼친 바 있으며, 서울 도심 한 복판인 덕수궁 돌담길과 광화문 동화면세점 등에서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대대적인 포교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들은 "한기총과 CBS가 편파방송과 왜곡 보도, 그리고 강제개종 교육으로 신천지를 사교집단으로 몰아간다"고 했으며, 심지어 "강제개종 교육 대상자를 붙잡아 올 때 마다 1인당 50만원 씩이 지급되며, 이렇게 해서 10억을 벌어간 사람도 있다"는 주장까지 서슴지 않았다.
신천지의 선전을 바라보는 시각은 복합적이다. 익명을 요구한 A 전도사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신천지 교리는 차치하고라도 목회자들의 도덕적 해이, 교회내 비리를 지적하는 목소리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그래서 교회를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신천지의 주장에 넘어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심경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