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CBS #한교연
CBS 기독교방송이 신천지 이만희 등을 상대로 고소한 사건이 기각 결정된 데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교연)이 유감을 표시했다. 한교연은 7일 낸 성명에서 "신천지는 한국교회 공교단이 기독교를 가장한 이단사이비단체로 규정한 바 CBS기독교방송은 그동안 신천지집단이 한국교회에 끼치는 폐해의 실체를 바르고 신속하고 보도함으로써 한국교회와 사회를 보호하는데 크게 공헌하였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신천지 집단은 서울 목동 CBS방송국 본사를 비롯해 전국 CBS지역방송국, 한국교회 연합기관, 관공서, 아파트 등지에서 CBS 폐쇄 서명작업과 구호제창, 피켓시위, 현수막 설치, 호소문 배포 등 무차별적인 시위와 거짓 내용의 우편발송, 거짓보도 등을 일삼으며 CBS가 인권을 유린하고 돈벌이 수단으로 거짓보도를 일삼는다는 허위주장을 펴 CBS기독교방송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그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했다.
한교연은 "이런 명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사법부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기각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본회는 유감을 표하며, 반사회적인 집단에 대한 사법부의 안일한 인식이 초래할 더 큰 문제들에 대해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본 한국교회연합은 한국교회 1천만성도와 함께 한국사회의 질서를 어지럽히고 건강한 가정을 파괴하는 등 반사회적인 행각을 일삼는 신천지집단과 끝까지 싸울 것이며, 아울러 CBS기독교방송의 법적 투쟁을 지지하고 힘을 합할 것임을 천명하는 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