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빌리 그래함, "죽음 이후에도 회개할 수 있냐"는 물음에...

graham_02
(Photo : ⓒChristian Post)
▲세계적인 부흥사 빌리 그래험 목사

복음주의 설교자 빌리 그래함 목사가 빌리그래함 전도협회 질의응답란에 올라온 "죽음 이후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한 번 더 얻을 수 있나요? 내 친구는 '그렇다'는데 돈을 걸겠다고 해요. 정말 그런가요?"라는 물음에 "사람은 죽고 난 이후에는 회개할 기회를 얻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질문자는 "내 친구는 지금 당장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도 맺고 싶어 하지 않아요. 그렇지만 천국은 꼭 가고 싶어 해요. 그 친구에게 뭐라고 말하면 좋을까요?"라고 물었다.

이에 그래함 목사는 "성경 어디에도 우리가 죽고 나서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이 베푸시는 구원을 받을 수 있는 두 번째 기회가 있을지 모른다고 나와 있지 않다"고 전했다.

그래함 목사는 이어 "지금 당장 하나님과 어떤 관계도 맺고 싶지 않다면, 왜 죽은 후에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싶어 하는가? 지금 하나님께 등을 돌리고 외면하는 사람이 죽음 후 영원히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그분을 섬기고 경배하기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스운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래함 목사는 "친구를 위해 기도하라. 그 친구가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그녀의 죄와 반항을 회개하고 그녀에게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함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조언했다.

그래함 목사는 또 "하나님께 당신이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강을 증거 하는 증인이 되게 해 달라고 구하라. 당신의 친구가 당신을 통해 그리스도를 볼 수 있지 않겠는가?"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래함 목사는 "친구의 현재 태도와 상관없이, 친구의 삶 깊은 곳은 비어 있고 불안정하다. 오직 그리스도만이 오직 진정한 평화와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AI의 가장 큰 위험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인간의 죄"

옥스퍼드대 수학자이자 기독교 사상가인 존 레녹스(John Lennox) 박사가 최근 기독교 변증가 션 맥도웰(Sean McDowell)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신간「God, AI, and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한국교회 여성들, 막달라 마리아 제자도 계승해야"

이병학 전 한신대 교수가 「한국여성신학」 2025 여름호(제101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막달라 마리아에 대해서 서방교회와는 다르게 동방교회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극단적 수구 진영에 대한 엄격한 심판 있어야"

창간 68년을 맞은 「기독교사상」(이하 기상)이 지난달 지령 800호를 맞은 가운데 다양한 특집글이 실렸습니다. 특히 이번 호에는 1945년 해방 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경재 교수는 '사이-너머'의 신학자였다"

장공기념사업회가 최근 고 숨밭 김경재 선생을 기리며 '장공과 숨밭'이란 제목으로 2025 콜로키움을 갖고 유튜브를 통해 녹화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경직된 반공 담론, 이분법적 인식 통해 기득권 유지 기여"

2017년부터 2024년까지의 한국의 대표적인 보수 기독교 연합단체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의 반공 관련 담론을 여성신학적으로 비판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인간 이성 중심 신학에서 영성신학으로

신학의 형성 과정에서 영성적 차원이 있음을 탐구한 연구논문이 발표됐습니다. 김인수 교수(감신대, 교부신학/조직신학)는 「신학과 실천」 최신호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안병무 신학, 세계 신학의 미래 여는 잠재력 지녀"

안병무 탄생 100주년을 맞아 미하엘 벨커 박사(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명예교수, 조직신학)의 특집논문 '안병무 신학의 미래와 예수 그리스도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위험이 있는 곳에 구원도 자라난다"

한국신학아카데미(원장 김균진)가 발행하는 「신학포럼」(2025년) 최신호에 생전 고 몰트만 박사가 영국 웨스트민스터 사원에서 전한 강연문을 정리한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교회 위기는 전통의 사수와 반복에만 매진한 결과"

교회의 위기는 시대성의 변화가 아니라 옛 신조와 전통을 사수하고 반복하는 일에만 매진해 세상과 분리하려는, 이른바 '분리주의' 경향 때문이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