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 외증조부 이종만 #강동원 1급 친일파 이종만 외증조부
▲5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강동원 외증조부 이종만 씨 관련 소식이 다뤘다. 이 방송에서는 강동원 외증조부 이종만 씨가 친일인명사전에 등재되었으며 일본군 위문품 비용에 1천만원을 기탁한 일도 들여다봤다.
강동원이 외증조부 이종만에 대해 "훌륭한 분"이라는 문제적 발언으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이종만의 친일 행적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강동원은 앞서 지난 2007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저희 외증조 할아버지 역시 훌륭한 분이셨어요. 대동기업 회장(이종만)이셨는데 금광사업을 하셨어요. 금광이 북한에 있어 그쪽에서 일하셨는데 쫄딱 망했다가 울산 고래잡이 1호로 돈을 잘 버셨다가 포경이 금지 되면서 역시 망하셨어요."라고 말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샀다.
강동원 외증조부 이종만은 친일사전에 1급으로 분류가 되어있는 인물로 조선임전보국단에서 활동하며 위안부 창설 및 유지를 목적으로 한 자금을 지원하고 그 대가로 '채굴권'을 얻어서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전해진다.
조선임전보국단은 일본이 태평양 전쟁을 치르는데 협력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였다.
한편 깅동원은 외증조부 이종만에 대한 존경 발언 논란이 확산되자 뒤늦게 사과문을 발표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강동원 측은 "외증조부와 관련해 물의를 일으킨 점에 고개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어린 시절부터 저는 외증조부의 미담을 들으며 자라왔다. 외할머니가 독립유공자의 자손이셨기 때문에 외증조부에 대한 미담을 자연스레 받아들여왔고, 2007년 인터뷰를 한 시점에는 그 분의 잘못된 행동들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했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원 외증조부가 등재된 친일인명사전이란 민족문제연구소가 일제 강점기에 민족 반역, 부일 협력 등 친일반민족행위를 자행한 한국인(친일파)의 목록을 정리해 2009년 11월 8일에 발간한 인명 사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