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 지유석 기자 )
▲6일 경기도 안산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NCCK 정평위 주최로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하는 사순절 기도회'가 열린 가운데 조성암 NCCK 회장이 축도하고 있다.
(Photo : ⓒ 지유석 기자 )
▲6일 경기도 안산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NCCK 정평위 주최로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하는 사순절 기도회'가 열린 가운데 남재영 정평위 위원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Photo : ⓒ 지유석 기자 )
▲6일 경기도 안산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 NCCK 정평위 주최로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하는 사순절 기도회'가 열렸다. 이번 기도회엔 단원고 문지성 양 엄마 안명미 씨, '예은 엄마' 박은희 씨 등 세월호 유가족 4가정이 참석했다.
6일 오전 경기도 안산 세월호 희생자 합동분향소에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정평위, 위원장 남재영 목사) 주최로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하는 사순절 기도회' 여는 기도회가 열렸다.
조성암 교회협 회장은 "지금 주님께서는 나를 위해 울지 말고 이 끔찍한 사고에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들을 위해 눈물 흘려야 한다고 말씀하신다"고 세월호 유가족을 위로했다. 오는 10일까지 금식기도에 들어가는 정평위 위원장 남재영 목사는 "금식기도 하는 동안 한국교회가 세월호 유가족들을 아프게 한 일을 참회하고, 주님께서 가족들과 함께하고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유석 luke.wycliff@verita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