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더불어민주당 경선일정이 시작됐다. 이날 전국동시투표소 투표를 시작으로 향후 권역별 투표 등을 거치면 내달 초엔 19대 대선 본선에 나설 당 대선주자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 민주당 경선일정과 참여 방법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경선일정이 시작됐다. 이날 전국동시투표소 투표를 시작으로 향후 권역별 투표 등을 거치면 내달 초엔 19대 대선 본선에 나설 당 대선주자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이에 민주당 경선일정과 참여 방법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중도 보수 및 보수층의 참여가 이뤄질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민주당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구·시·군에 설치한 투표소(250개소)에서 전국동시투표소 투표를 실시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공공기관이 발급한 신분증을 가지고 투표 장소에서 투표를 할 수 있다.
전국동시투표소 투표는 앞서 선거인단 등록 과정 중 '현장투표를 하겠다'고 선택한 사람들과 대의원들을 상대로 이뤄진다. 지역 순회투표는 △호남권(27일) △충청권(29일) △영남권(31일) △수도권·강원(4월3일) 등 4개 권역별로 이뤄진다.
제주의 경우엔 '제주 4·3사건'에 따른 행사 등이 고려돼 전국동시투표소 투표가 실시되는 이날(22일) 제주 대의원 투표를 앞당겨 하기로 했다. 권역별 ARS투표기간은 △호남권(25~26일) △충청권(27~28일) △영남권(29~30일) △수도권·강원(31일~4월2일) 등 이다.
최종적인 대선 주자 결정에 있어서 투표 결과 '1등 후보'가 절반이 넘는 표를 얻지 못했다면 결선투표로 넘어간다. 1차 투표 1, 2등을 대상으로 △ARS투표(4월4~6일) △인터넷투표(6~7일) △투표소투표(7일) △현장투표(8일)가 다시 한 번 진행되며 4월8일 대선후보가 최종 확정되는 그림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에는 박사모 회원들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우파 기독교인들과 불교인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는 박사모 회원들은 최근까지 회원들 간 문재인 후보를 견제하는 차원에서 민주당 경선을 위한 선거인단에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