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교회오빠·교회누나, 좋은 배우자 되기 위한 노력 5가지

lover
(Photo : ⓒpixabay)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최근 일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만나기 전에 우리가 해야 할 노력 5가지를 소개했다. 혼기가 찬 교회누나 혹은 교회오빠는 인생의 참 동반자를 찾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최근 일생을 함께 할 배우자를 만나기 전에 우리가 해야 할 노력 5가지를 소개했다. 혼기가 찬 교회누나 혹은 교회오빠는 인생의 참 동반자를 찾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

첫째로 하나님은 노력 없이 무작정 기다리라고 하지 않으신다. 아브라함과 사라는 잉태의 언약을 기억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가나안땅으로 이동했고, 다윗도 왕이 되기 전까지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라는 이유로 사울왕과 나라를 믿음으로 섬겼다. 예수 그리스도 역시 십자가를 짊어지시기까지 아픔을 치료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데 힘쓰셨다. 우리가 한 명뿐인 배우자를 찾는 것은 인생의 전부가 아니다. 인생의 동반자를 찾기까지 다른 것들에 집중해야 한다.

둘째로 싱글 남녀의 가장 큰 실수 중 하나는 마음에 끌리는 모든 이성에게 만남의 가능성을 두거나 또는 성적인 대상으로만 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는 점이다. 이성을 데이트 대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섬기고 존중해야 할 대상으로 보는 것은 어떨까.

셋째로 한 사람을 만나기까지 너무 오랜 기다림이 있다면, 이상형의 기준만 높아지는 함정에 빠진다는 점이다. 상대에 대한 기대를 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다. 그러나 우선 우리보다 하나님의 기준을 살피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필요한 배우자의 조건이 무엇인지 가장 잘 아시는 분이다.

넷째로 자신도 다른 이에겐 '단 하나뿐인 사람'이 된다는 것을 종종 잊고 사는데 자신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야 하지 않을까. 기차가 왔는데 탑승권이 없다면 어떻겠는가. 반쪽을 만나기까지 본인도 그에 상응하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다섯째로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하면 곤란해질 수 있다는 것. 때로는 과감하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대범함이 필요하단 얘기다. 대인관계를 맺는 데 있어 마음을 열고 서로를 알아가야 한다. 독신의 은사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상대를 알아갈 수 있도록 충분히 마음을 터놓을 필요가 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좋아할 만한 기사
최신 기사
베리타스
신학아카이브
지성과 영성의 만남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16세기 칼뱅은 충분히 진화론적 사유를 하고 있었다"

이오갑 강서대 명예교수(조직신학)가 「신학논단」 제117집(2024 가을호)에 '칼뱅의 창조론과 진화론'이란 제목의 연구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이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 의미 밝혀

정태기 영성치유집단을 중심으로 집단리더가 구조화된 집단상담 프로그램에서 무엇을 경험하는지를 통해 영성치유집단이 가진 독특한 구조와 치유의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김학철 교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 부정하는 이유는..."

연새대 김학철 교수(신학과)가 상당수 기독교 신앙인들이 진화론을 부정하고 소위 '창조과학'을 따르는 이유로 "(진화론이)자기 신앙의 이념 혹은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아우구스티누스 사상의 모호성을 극복하는 원효의 체상용의 삼위일체론

아우구스티누스 사상과 원효의 체상용의 불교철학 사상을 비교 연구한 글이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손호현 교수(연세대 신과대학)는 얼마 전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해 창조 신앙 무력화돼"

창조 신앙을 고백하는 한국교회가 개인 구원만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신앙이 사사화 되면서 연대 책임을 물어오는 기후 위기라는 시대적 현실 앞에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마가복음 묵상(2): 기독교를 능력 종교로 만들려는 번영복음

"기독교는 도덕 종교, 윤리 종교도 아니지만 능력 종교도 아님을 추론해 볼 수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의 실존적 현실이 때때로 젖과 꿀이 흐르는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특별기고] 니체의 시각에서 본 "유대인 문제"에 관하여

""무신론자", "반기독자"(Antichrist)로 알려진 니체는 "유대인 문제"에 관해 놀라운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소개함으로써 "유대인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영적인? 무종교인들의 증가는 기성 종교에 또 다른 도전"

최근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무종교인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문이 발표됐습니다. 정재영 박사(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는 「종교와 사회」 ... ...

Warning: addcslashes() expects exactly 2 parameters, 1 given in /home/hosting_users/veritasnews/www/views/main/inner2023/archive.php on line 16

"신의 섭리 숨어있는 『반지의 제왕』, 현대의 종교적 현실과 닮아"

『반지의 제왕』의 작가 톨킨의 섭리와 『반지의 제왕』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숭실대 권연경 교수(성서학)는 「신학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