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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마을 화재...화재에 취약한 판자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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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갈무리)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구룡마을 화재를 언급했다.

구룡마을이 공공분양일정을 앞두고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를 벌이고 있다고 29일 주요 소식통이 앞다퉈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룡마을 화재 발생 시각은 이날 오전 8시 46분께.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 제7B지구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넘게 불길이 잡히지 않았다.

구룡마을은 1970~1980년대 각종 공공사업과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을 위한 건설사업으로 생활터전을 잃은 철거민들이 모여 형성한 무허가 판자촌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구룡마을에는 1100여 가구가 모여 살고 있다. 목재, 솜 등을 이용한 비닐하우스, 판자촌 등이 대부분이어서 재해, 특히 화재에 취약한 곳이다. 때문에 구룡마을에는 최근 5년 여 동안 수차례 큰 불이 난 바 있다.

한편 구룡마을 개발사업은 무허가 판자촌이 형성돼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26만 6304㎡ 부지를 정리하고 이곳에 아파트와 도시기반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주거용지 12만 1165㎡(45.5%), 도시기반시설용지 13만 4461㎡(50.5%), 의료&연구용지 1만 678㎡(4.0%)로 계획돼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구룡마을 개발 공공사업자로 지정될 전망이다.

구룡마을 공공분양 사업비는 토지보상비를 포함해 총 9800억원 가량에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018년 착공을 시작으로 2020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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