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갈무리)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구룡마을 화재를 언급했다.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구룡마을 화재를 언급했다.
"불은 행운이고 길조의 상징인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구룡마을 화재를 두고 한 말이다. 신동욱 총재는 "박근혜 영장실질심사 하루전 구룡마을 화재는 용의 승천인가 아니면 하늘의 분노인가 아니면 영작기각의 암시인가"라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신동욱 총재는 구룡마을 화재가 "박근혜 부활의 징조 격"이라며 "진실은 아무리 엮어도 진실일 뿐이고 진실은 왜곡시키면 시킬수록 빛난다"고 밝혔다.
한편 구룡마을은 1970~1980년대 각종 공공사업과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을 위한 건설사업으로 생활터전을 잃은 철거민들이 모여 형성한 무허가 판자촌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구룡마을에는 1100여 가구가 모여 살고 있다. 목재, 솜 등을 이용한 비닐하우스, 판자촌 등이 대부분이어서 재해, 특히 화재에 취약한 곳이다. 때문에 구룡마을에는 최근 5년 여 동안 수차례 큰 불이 난 바 있다.
무허가 판자촌이 형성되어 있는 구룡마을 개발사업은 큰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 26만 6304㎡ 부지를 정리하고 이곳에 아파트와 도시기반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때문에 구룡마을 아파트 분양가도 덩달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개포지구 재건축 단지의 3.3미터제곱당 평균 분양가가 4천만원을 넘어서는 반면,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되는 구룡마을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단지보다 분양가 시세가 상대적으로 낮을 것이란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