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센터(소장 정진우 목사, 이하 인권센터)가 오는 6일 오전 11시 민주사회를위한 변호사모임 대회의실에서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1년에 즈음한 보고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인권센터는 "지난 2016년 4월 8일 북 해외식당 여종업원들이 집단 탈북했다는 통일부의 발표로부터 이제 1년이 지났다"면서 "하지만 아직도 여전히 여러 의혹들은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인권센터는 이어 "2016년 7월, 이번 집단 탈북 사건의 기획탈북 의혹을 제기하며 30여개 단체가 '북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해결을 위한 대책회의'(이하 대책회의)를 결성하였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였으나, 정부와 국가정보원은 결국 종업원들의 신체를 숨기기에 급급하였다"고 경과를 보고했다.
그러면서 인권센터 측은 '대책회의'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북한 해외식당 종업원 기획탈북 의혹사건 대응 TF',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NCCK) 인권센터'는 그간의 활동을 보고하며 대책회의의 입장을 전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