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이 12일 실시된 재보선 결과 성적표를 받아들고는 "재보선 결과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13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좋은 성적을 얻지 못해 죄송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러면서도 "바른정당은 이제 창당 80일밖에 안 된 신생정당으로 사람으로 말하자면 100일도 안 지는 갓난아기"라면서 "주눅이 들 필요도, 좌절할 필요도 없다"고 했다.
덧붙여, "우리가 가는 길이 바르고 옳은 길"이라며 "국민 속으로 더 들어가 정성을 다하면 국민이 마음을 열어줄 날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