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비아 바세 지역의 마을보건소에서 아기를 안고 있는 원빈ⓒ유니세프 |
원빈은 수도 반줄 슬럼가의 학교와 식수사업 현장을 방문하고, 감비아 동쪽 끝에 위치한 오지 바세(Basse) 지역에서 말라리아 모기장 설치, 비타민 공급 등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 사업을 도왔다. 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의 후원으로 세워진 초등학교를 찾아 어린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도 가졌다.
원빈은 “어린이들을 위해 무언가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다. 이번 방문에서 느낀 것들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고, 어린이들을 위해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하고 싶다”고 소감 밝혔다.
원빈의 감비아 방문내용은 4월 24일 밤 10시 50분 MBC 국제시사프로그램 ‘W’ 4주년 특집방송을 통해 방영된다.
한편 원빈은 자신의 범아시아 팬클럽 ‘비너스’가 모아준 기금을 바세 지역 3개 초등학교에 책걸상 및 교재 지원 비용으로 직접 전달했으며, 5월 28일 개봉하는 원빈 주연의 영화 ‘마더’의 제작사 바른손이 지원한 학용품도 이들 학교에 전달했다.
원빈은 2007년부터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특별대표로 활동해왔으며, 그동안 자선행사 참여, 모금캠페인 홍보, 유니세프기금 기부 등 다양한 선행활동에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