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YMCA(회장 강태철)는 대한유도회(회장 김정행)와 공동으로 4월 21일(화)부터 23일(목)까지 경상북도 김천실내체육관에서 1,000여명의 전국 남,녀 고교생 선수가 참여한 가운데 “제80회 전국유도대회”를 개최한다.
유도는 서울YMCA 초대총무 이상재 선생에 의해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한 “장사 백명 양성” 을 목적으로 보급됐다.
1929년 우리나라 최초의 공식 유도경기인 ‘제1회 전조선 단체 유도대회’ 개최 후 일제에 의해 1938년을 끝으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해방 후 1969년 40회로 계승하여 1989년 제60회 대회부터는 대한체육회로부터 전국대회로 승인을 받고 1990년 제61회부터 대한유도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며 남,녀 고등부 개인전이 추가되면서 유도의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한 'YMCA 전국유도대회'로 성장, 발전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서울YMCA는 한국 최초의 유도장이 설립된지 100년이 되는 올해를 기념하여 유도대회와 함께 한국유도와 한국사회체육 100년의 발전사를 뒤돌아보는 '기념 사진전'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