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 최완택, 이하 기환연)는 청년들에게 환경운동에 대한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기 위해 몽골에서 생태영성캠프를 연다. 1차 캠프는 몽골 바양노르솜에서 5월 17일~22일에, 2차 캠프는 몽골 바트슘베르에서 7월 5일~10일에 열린다.
성인, 청소년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캠프에서는 현지 주민들, 학생들과 함께 조림작업을 하며 글로벌 환경운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갖는다. 또 관광, 도시문화체험, 사막체험, 한국과 몽골 교류를 위한 만찬 등을 통해 몽골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몽골 현지에서 머무는 동안 매일 밤 생태기도회를 연다.
이번 캠프는 기환연과 (사)푸른아시아가 함께 하는 ‘몽골에 은총의 숲 조성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다. 이 프로젝트는 사막화 문제가 심각한 몽골에 총 12,500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을 골자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캠프 주최측은 “심각한 환경위기의 현장에서 몽골의 주민들과 함께 땀을 흘려본다면, 우리가 심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가 초록지구를 열어나가는 디딤돌이 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캠프참가 문의)02-711-8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