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대한 정통 개신교와 기독교계 언론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신천지의 포교활동은 더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학가는 물론이고 거리에서 또 역사 근처에서 전도지 등을 나누며 포교활동을 계속하고 있는 신천지에게 '위축'이란 단어는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다.
하여 신천지 피해가족의 눈물은 멈추지 않고 있다. 12일 국민일보 보도에 의하면, 신천지 피해가족인 김귀자씨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사랑채 앞에서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였다.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씨는 "애지중지 키운 두 딸이 신천지 교회에 갈거라고 상상도 못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김씨의 두 딸은 현재 집에 돌아가기를 거부하며 신천지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단 상담차 경기도 모 교회를 찾아 원룸까지 구하며 두 딸을 신천지로부터 구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신천지 신도들의 방해로 무산되고 말았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