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어린이을 안고 있는 김혜자 ⓒ월드비전 |
김혜자는 20일 부천 영안모자 사옥에서 월드비전과 함께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굴렐레 지역 내 ‘백학마을 OBS 김혜자 센터’에 대한 건립 협약식을 가졌다. 영안모자는 OBS 경인 TV의 대주주이며 김혜자는 작년 OBS TV ‘김혜자의 희망을 찾아서’를 진행한 바 있다.
‘백학마을 OBS 김혜자 센터’는 유아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시설로, 건립에 드는 15만 달러 전액을 영안모자가 후원한다. 2010년께 완공되어 최빈곤층 가정의 유아 약 200명에게 혜택을 주게 된다.
김혜자는 협약식에서 “배움의 기회조차 가질 수 없는 가난한 어린이들에게 교육시설은 더없이 큰 선물이 될 것”이라며 “내 이름이 들어간 만큼 큰 책임감을 갖고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김혜자는 지난 3월 다녀온 남부수단에 의료사업지원으로 4천 만원을 기부, 이 기부금으로 남부 수단 톤즈지역에 보건소를 건립할 계획이다.
김혜자는 독실한 크리스천으로서, 현재 서울 남대문교회에 출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