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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철 도의원, "국민들 레밍" 발언 비난 여론 거세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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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신동욱 공화당 총재 트위터 갈무리)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한 매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국민을 "레밍"에 빗대어 막말한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김학철 의원의 레밍 발언에 "개돼지 시즌2 꼴"이라고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비판했다.

한 방송사와의 인터뷰에서 김학철 도의원이 '국민들이 레밍 같다'는 발언을 한 것을 놓고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보수단체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오천도 대표는 2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학철 도의원의 도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영상을 공유했다.

오 대표는 특히 영상에서 "어디 도의원이 놀러 다니는 자리냐. 왜 당선만 되면 국민을 개, 돼지로 보는 거냐"면서 "너희들이 국민을 위해서 개, 돼지가 되라. 그런 정신이 없는 사람들이 왜 출마를 하냐. 국민들 괴롭게"고 지적했다

또 "그런 정신이 없는 사람이 출마를 하니깐 지역 주민들이 괴로운 것"이라며 준비한 오물이 든 쇼핑백을 들고 청사 안으로 진입하려다 경찰의 제지에 못이겨 청사 앞에 쇼핑백에 든 오물을 쏟으며 김학철 도의원의 사퇴를 촉구했다.

앞서 신 총재는 같은 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김학철 충북도의원 '국민은 레밍' 막말 일파만파, 불난 집에 부채질한 꼴이고 물난리에 물 뿌린 꼴이다. 류석춘 혁신위 두 번째 과제 만든 꼴이고 징계처리 못하면 혁신위 무용지물 꼴이다. 설치류 표현은 개돼지 시즌2 꼴이고 혁신위에 물폭탄 던진 꼴이다"라고 적었다.

가수 이승환도 이날 자신의 SNS에 "굿모닝, 설치류들~ * 이거 알면 아재"라는 글과 함께 오래된 게임 '레밍즈'의 캡처 화면을 올렸다. 이승환이 올린 레밍즈는 90년대 초 DOS 운영체제 시절 인기를 끌었던 게임이다. 일방통행 밖에 하지 못하는 레밍을 조작해 레밍을 생존시키는 게임이다. 

이지수 newspaper@verita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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