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과 집단이 있는 곳에는 늘 갈등이 있다. 갈등은 창조적 해결책을 찾게 하고 결과적으로 사회를 진일보하게 하는 긍정적 면도 있지만 반대로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는 경우도 많다.
한신대학교 평화와공공센터, 한국기독교장로회 평화운동공동체본부 등이 오는 5월 '협력적 갈등해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는 갈등해결을 위한 지식을 제공하고 공동작업을 통해 직접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주최측은 특히 갈등을 자주 맞딱뜨리는 시민단체 활동가와 공무원들에게 유익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샵은 5월 15일부터 7월 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프란체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리며, 강사로는 정주진 평화학 박사, 박성용 종교학 박사가 나선다.
강의주제는 갈등의 이론적 이해와 한국사회의 갈등, 협력적 갈등해결의 이론적 배경과 실천사례, 구조전환적 갈등해결과 피스빌딩, 공공정책갈등과 협력적 갈등해결, 협력적 갈등해결 과정 계획하기, 협력적 갈등해결 진행을 위한 기술과 도구, 핫이슈를 다루기 위한 과정 만들기, 협력적 갈등해결 그룹별 사례 발표와 평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