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합동 이단대책위원회(아래 이대위, 위원장 진용식 목사)는 섬돌향린교회 임보라 목사에게 이단사상 조사연구에 참석할 것을 통보하는 공문을 전달했다.
이대위는 24일자로 발송한 공문에서 임 목사에게 오는 8월7일 오후 해당모임에 참석할 것을 요청했으며, 회신이 없을 경우 "그동안 확보한 자료에 의해 이대위에서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임 목사는 기자에게 참석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근 예장합동은 임 목사의 이단성 심사 외에 목사의 직권으로 성소수자를 교회에서 추방하도록 헌법 개정을 추진해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