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라이트 역사관으로 논란을 사고 있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가 이념적 보수가 아니며 생활보수라고 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자가 이념적으로 편향된 뉴라이트 사관을 지닌 보수가 아니라 연구 활동에 전념하다가 환경적으로 내재화된 보수성을 가진 인물이란 평가다.
뉴라이트 역사관으로 논란을 사고 있는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청와대가 이념적 보수가 아니며 생활보수라고 규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후보자가 이념적으로 편향된 뉴라이트 사관을 지닌 보수가 아니라 연구 활동에 전념하다가 환경적으로 내재화된 보수성을 가진 인물이란 평가다.
청와대는 당초 입장대로 박 후보자를 청문회까지 보내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인재를 등용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는데 박 후보자는 이러한 인재 등용 기조에도 부합하는 인물이라는 내부 평가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성진 후보자는 한 때 진화론을 거부하는 한국창조과학회에 몸담아 활동한 바 있었다. 박성진 후보자의 활동 경력으로 주목을 받은 한국창조과학회는 이단·사이비 등 논란이 일자 뒤늦게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한국창조과학회는 지난달 28일 '한국창조과학회에 대한 오해와 진실'이란 제목의 글에서 먼저 자신들이 "이단이 아니"라고 했다. 이 단체는 "홍수 지질학의 선구자인 프라이스 박사의 학문적 업적만을 인정할 뿐, 안식교의 교리, 종말론과 구원론을 결코 따르지 않는다"면서 "한국창조과학회와 해외의 창조과학 단체들은 순수 기독교 복음주의 초교파 학술단체"라고 소개했다.
또 "창조과학은 사이비가 아니"라고 했다. 창조과학회는 "진화론이 우연에 의한 생명의 자연발생을 전제로 하듯이, 창조과학은 창조를 전제로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의학, 생명공학, 화학공학, 재료과학, 기계공학, 전자공학, 정보통신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지적설계에 의한 창조가 과학적으로 사실임을 변증하는 과학적인 연구와 학문체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