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국적으로 치러진 9월 모의고사 등급컷과 시간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가채점을 한 수험생들이 자신의 영역별 등급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입시업체들은 실시간 예측 등급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시업체들이 공개한 9월 모의고사 등급컷에 따르면 이투스는 국어 1등급 93점, 2등급 88점, 3등급 80점, 수학 가형 1등급 92점, 2등급 88점, 3등급 79점, 수학 나형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68점으로 예상했다.
또 종로학원하늘교육은 국어 1등급 93점, 2등급 88점, 3등급 81점, 수학 가형 1등급 92점 2등급 88점, 3등급 80점, 수학 나형 1등급 88점, 2등급 80점, 3등급 69점으로 내다봤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 전 마지막으로 실시한 이번 9월 모의고사는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소식통에 의하면, 진학사는 9월 모의고사 중 특히 국어 난이도는 지난 6월 모의고사 보다는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모의고사 국어에서는 EBS 교재와 모두 연계된 문학에서는 크게 어려운 문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진학서에 따르면, 앞서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는 독서와 문학 7세트 중에서 6세트가 EBS 교재와 연계하여 출제되었는데,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도 문학 4세트 중에서 4세트, 독서 3세트 중에 1세트가 EBS에서 출제되면서 EBS 교재 연계율이 여전히 높다고 할 수 있다.
이 밖에 문항의 형식 면에서는 6월에 선보였던 화법과 작문의 통합 문항인 4-7번 형식이 다시 출제되어 이 문항 형식은 어느 정도 고정되었다는 평가가 나왔다.